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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역 도보10분 정자동 소재 분당칼국수

 

정자역 맛집 추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떨어진 입맛을 살려줄 깔끔하면서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음식을 찾게 됩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골목 안쪽에 비밀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정자동 분당칼국수입니다. 신분당선분당선이 교차하는 정자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외관만 보면 여느 아담한 동네 식당과 다름없어 보이지만 그 맛의 내공은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실내는 약 20명 정도 들어서면 만석이 될 정도로 작은 규모이며, 주차는 건물 주변으로 승용차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비록 아담한 규모지만 이곳에서 선보이는 요리의 완성도는 판교 현대백화점 전문식당가에 입점한 고급 브랜드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처럼 독보적인 맛을 낼 수 있는 배경에는 대표님의 특별한 이력이 존재합니다.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요리학교 CIA를 졸업하고 5성급 워커힐 호텔 양식 부서에서 10년, 정자동 브런치 카페를 15년간 운영해 온 25년 차 베테랑 셰프의 정성과 노하우가 이 한 그릇에 집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동네 식당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장인의 고집이 담긴 최고급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자극적인 양념으로 맛을 눈속임하기보다는, 미네랄 워터와 3년 간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등 엄선된 기본 재료에 집중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왜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정자역 맛집 추천 장소로 입소문이 났는지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 방문하여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기에 더없이 아늑하고 만족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자가제면 우육칼국수

 

자가제면 우육칼국수

이곳의 가장 큰 본질이자 자랑거리는 단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면발입니다. "Simple is the Best"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 첨가제나 면의 쫄깃함을 억지로 늘리는 간수를 전혀 쓰지 않고 오직 물, 소금, 밀가루만을 사용해 매일 반죽하고 24시간 숙성시키는 순수한 자가제면 방식을 고수합니다. 면의 정결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마저 포기할 정도로 맛에 대한 고집이 대단하며, 30년 제면 장인이 만든 특제 제면기를 도입하여 옛날 어머니가 손으로 직접 밀어 만든 듯 부드럽고 목 넘김이 환상적인 면발을 완성해 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우육칼국수(순한맛, 12,000원)는 첫 국물을 한 숟가락 입에 대는 순간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오랜 시간 정성껏 우려낸 진하고 구수한 고기 육수에 다진 마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감칠맛이 폭발하면서도 깔끔한 끝맛을 선사합니다. 자꾸만 국물로 손이 가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깊은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국물 속에 큼직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은 감자는 푹 익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국물의 농도를 더욱 묵직하고 완성도 있게 잡아줍니다.

 

여기에 푸짐하게 들어간 아롱사태 수육은 잡내가 전혀 없고 고소하며 씹을수록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육향과 담백함이 살아있어, 마지막 한 젓가락을 비울 때까지 속이 편안하고 든든하게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자가제면 면발과 깊은 국물, 그리고 고급스러운 아롱사태의 조화는 12,0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고품격 한 그릇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 냅니다.

 

 

 

통새우 부추전

통새우부추전과 비빔칼국수

우육칼국수가 구수하고 진한 울림을 준다면, 여름철 입맛을 단번에 돋워주는 메뉴는 단연 비빔칼국수(13,000원)입니다. 빨갛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이 메뉴는 매콤하면서도 기분 좋은 달콤함이 정교하게 어우러진 특제 양념장이 면발 사이사이에 겉돌지 않고 잘 배어있습니다. 너무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달콤함과 감칠맛의 밸런스가 완벽하여 입맛이 없을 때 구미를 확 당겨주는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쫄깃한 자가제면 면발 덕분에 일반 비빔국수나 냉면보다 훨씬 풍부한 식감과 시원한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칼국수 메뉴와 함께 반드시 사이드로 곁들여야 할 필수 메뉴는 통새우부추전(16,000원)입니다. 전에 들어간 통새우가 상당히 큼직하고 도톰하여 씹을 때마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신선한 부추를 아낌없이 투하하여 노릇하게 부쳐냈는데, 전의 가장자리 부분이 바삭거리는 식감이 살이 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담백한 우육칼국수나 매콤한 비빔칼국수 어느 것과 함께 먹어도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합니다.

 

 우육칼국수, 비빔칼국수, 통새우부추전까지 총 41,000원의 금액으로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매장에서 네이버 영수증 포토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시원한 탄산음료 1캔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시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정성 가득한 수제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정자동 분당칼국수는 친절한 서비스와 뛰어난 맛 덕분에 반드시 조만간 다시 찾고 싶은 재방문 의사 200%의 숨은 맛집입니다.

 

분당 정자동 분당칼국수 영수증